충북 충주시는 오는 10월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비영리단체인 '열린 옷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열린 옷장은 정장을 저렴한 가격에 빌려주고, 그 수익금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환원하는 곳으로 2천600여 벌의 다양한 정장과 1만여점의 구두, 벨트 등 정장 관련 아이템을 보유 중이다.

충주시 "청년층 면접용 정장·구두 무료 대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면접 접수증 등 서류를 갖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무료 쿠폰을 발급받은 신청자는 정장 대여 예약사이트(visit.theopencloset.net/coupon)에 쿠폰 정보를 입력한 뒤 방문 또는 택배 수령의 방법으로 정장을 빌릴 수 있다.

문의는 경제기업과(☎043-850-6041)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