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산·서울 공연 티켓 오픈
'오페라의 유령' 개막 D-81일…내달 에버랜드서 갈라서트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개막이 두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출연진은 다음 달 갈라 콘서트로 관객에게 재상봉 인사를 한다.

24일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유령' 역 조너선 록스머스와 '크리스틴' 역 클레어 라이언, '라울' 역 맷 레이시는 10월 11일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공개 제작발표회를 열어 한국 팬 1천명과 만난다.

이들은 관객에게 미리 받은 질문지를 토대로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 뒤,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웅장한 넘버(곡)를 생생한 라이브로 들려준다.

이어 뮤지컬 스타 한지상, 박혜나, 이충주가 다채로운 뮤지컬 넘버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선사한다.

행사에는 BC카드 TOP포인트를 1포인트 이상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10월 3일까지 BC카드 페이북 앱과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1986년 영국에서 초연한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 37개국 172개 도시에서 1억4천5백만 명을 매혹한 불멸의 명작이다.

한국에는 2001년 상륙해 뮤지컬 시장을 태동케 하는 밑거름이 됐다.

오리지널 내한은 25주년 기념 공연을 한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 내년 3월 14일부터 6월 2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로 이어진다.

내년 7∼8월에는 대구 계명아트센터를 찾는다.

부산 공연 예매는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공연은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10월 25일까지 BC카드로 예매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