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관광청은 유리공예 축제인 '리프랙트(Refract): 시애틀 글라스 익스피리언스'가 오는 10월 17∼20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과 인근 지역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美 시애틀서 유리공예 축제 '리프랙트' 개최
미국 북서부 지역이 유리공예의 중심지가 된 배경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시애틀관광청과 유리공예 전시장인 치훌리 가든 & 글라스가 공동 주최한다.

축제에는 50개 이상의 예술 단체와 유리공예 아티스트가 참가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작품 전시회, 유리 블로잉 시연, 유리 공예 오픈 스튜디오 투어,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공식 파트너 호텔 20여 곳은 축제 방문객에게 각종 혜택이 담긴 특별 패키지를 제공한다.

시애틀 센터에 있는 치훌리 가든 & 글라스는 시애틀 출신의 세계적인 유리공예가 데일 치훌리가 디자인과 기획에 참가한 곳이다.

방문객은 전시장과 야외 정원에서 치훌리의 유리공예작품 수천 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글라스하우스 천장에 설치된 1천340개의 유리로 만든 대형 전시물은 꼭 봐야 할 작품으로 꼽힌다.

'리프랙트'는 유리에 빛이 굴절되는 현상을 뜻한다.

美 시애틀서 유리공예 축제 '리프랙트'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