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장관 "김포 요양병원 화재 인명구조 최선 다해달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오전 경기 김포시 김포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경기도와 김포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소방청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경기 김포시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이 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었으며 모두 대피 완료했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소방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9시 55분께 완전히 진화했으며 정문호 소방청장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영 행안장관 "김포 요양병원 화재 인명구조 최선 다해달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