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서울·부산·충북·광주 4개 지역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내년에 추진할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의 운영 방향과 세부내용을 소개하는 '2020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설명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연다.

이어 부산, 충북, 광주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서 양식 간소화와 심의 기준 개선, 심의위원 후보단 시스템 구축을 통한 참여 기회 확대, 단계별 심의과정 공유 확대 등 '열린 심의' 진행, 과정 지원을 위한 전담심의위원 운영, 다양성·장르별 특색을 반영한 지원제도 마련, 지역사업 연계를 위한 '지역협력형 심의' 등을 설명한다.

문학을 필두로 시각예술, 공연예술, 국제예술교류, 예술인력육성, 신나는 예술여행까지 6개 분야 43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박종관 문화예술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이 내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을 한눈에 보고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개선된 제도 아래 다양한 사업으로 예술가와 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석이 어려운 예술단체와 예술가를 위해 예술위 페이스북(www.facebook.com/ARKO1004)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2020년도 문예진흥기금 정시공모 사업 신청 접수는 10월 1일부터 2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위 홈페이지(www.arko.or.kr)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내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은…예술위 설명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