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가구업체 밀집지역에 지원센터 개소

경기도는 23일 가구 제조 소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천시 가산면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에 공동기반시설인 '소공인 가구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가산면 일대는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가구공예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한 곳으로, 가구 제조업체 136곳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18억원을 들여 이날 문을 연 소공인 가구지원센터는 가구 업체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구 목재 가공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 등의 시설도 있다.

센터는 집적지구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확대와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