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즐거움 선사…26일 해운대광장, 2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

민속춤·영상·IT 기술이 만났다…'2019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민속춤이 영상, IT 기술과 만나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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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가 이끄는 아시아춤문화연구소와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공동 주관하는 '2019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공연이 26∼27일 부산 해운대광장과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에는 아시아 8개국 140여 명의 출연자가 참가한다.

이번 공연에는 중국 텐진, 일본 시모노세키, 베트남 호치민, 말레이시아 이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빠리아만, 수라바야 등 각국 전문 무용수와 전문 악사가 출연한다.

한국 대표로는 국립부산국악원, 김미숙무용단, 강미리무용단이 출연한다.

김 교수는 "열린 자연공간에서 작자 미상으로 전승돼 온 민속춤이 무대에서 영상과 여러 IT 기법으로 만날 때 생성되는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선보이려고 한다"며 "아시아 민속춤 집결지로 손색없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속춤·영상·IT 기술이 만났다…'2019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