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개발제한구역 주민 불편 해소…내년 5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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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은 엄격한 행위 제한으로 불편을 겪는 구역 거주민의 생활 편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재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 사업자에게 보전부담금을 징수해 주민 지원 사업비로 지원한다.
올해는 나주 남평 노동리 진입도로 확장 포장공사 등 13개 사업에 59억원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나주 남평읍 광촌리 은행나무길 진입도로 확장포장공사, 담양 가사문학면 개선동마을 진입도로 확장포장공사, 화순읍 세량제 누리길 조성사업, 장성 남면 불정제 저수지 누리길 조성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인 지역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사업 선정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2018년 말까지 주민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호 이상 집단취락 212개 마을과 장성 나노산업단지 등 16㎢가 해제됐다.
현재 나주 39㎢, 담양 109㎢, 화순 41㎢, 장성 82㎢등 총 271㎢가 개발제한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