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양정철 정치자금법 위반' 한국당 고발건 불기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희정·윤태영도 '공소시효 만료'…이광재는 무혐의 처분
서울동부지검은 자유한국당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양 전 원장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정치자금법 공소시효 만료로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내용으로 고발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에 대해서는 당시 지사직을 상실한 뒤 해외에서 교수로 활동 중이었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6월 양 원장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해당 건은 서울동부지검으로 이송됐다.
한국당은 "송인배 전 비서관의 유죄 판결과 관련해 유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는 양 전 원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송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충북 충주 시그너스컨트리클럽에서 불법 정치자금 2억9천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올해 6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양 전 원장이 해당 골프장의 고문으로 위촉됐던 사실이 드러났다.
/연합뉴스
검찰은 양 전 원장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정치자금법 공소시효 만료로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내용으로 고발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에 대해서는 당시 지사직을 상실한 뒤 해외에서 교수로 활동 중이었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6월 양 원장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해당 건은 서울동부지검으로 이송됐다.
한국당은 "송인배 전 비서관의 유죄 판결과 관련해 유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는 양 전 원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송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충북 충주 시그너스컨트리클럽에서 불법 정치자금 2억9천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올해 6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양 전 원장이 해당 골프장의 고문으로 위촉됐던 사실이 드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