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전역에 내려진 태풍주의보가 해제됐다.

충북 태풍주의보 도내 전역 해제…영동 강수량 129㎜(종합2보)
청주기상지청은 22일 오후 10시를 20분을 기해 도내 모든 시·군에 발효된 태풍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청주기상지청은 오후 3시에 6개 시·군, 오후 6시에 5개 시·군에 각각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10시 현재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영동 129.5㎜, 옥천 118.5㎜, 보은 118㎜, 청주 85.5㎜, 괴산 80㎜, 증평 78.5㎜, 단양 74.5㎜, 음성 72.5㎜, 충주 70.9㎜, 제천 70㎜, 진천 69㎜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대 순간 풍속 시속 36∼54㎞의 강한 바람은 23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적은 양의 비도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추가 강수량은 5㎜다.

현재까지 충북재난상황실에는 특별한 태풍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