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6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13도까지 상승하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대신 황사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높은 곳이 있겠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돼 평년(최저 -6~3도, 최고 7~12도)과 비슷하겠고, 일부 지역의 기온이 1~3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제주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특히, 25일 발원한 황사가 수도권과 충남, 전라를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권을 시작으로 오전에 충청권과 광주·전북, 오후에 전남·대구·경북, 밤에 제주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는다.환경부 관계자는 "새벽에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중서부 지역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다만 일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지방과 경북권, 경남 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수도권과 강원권, 충청 내륙, 전남 동부, 경상권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대기가 건조한 상태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햄버거를 즐겨 먹는 직장인 김모 씨는 맘스터치가 지난 18일 ‘에드워드 리 버거’ 정식 판매를 시작하자 이 버거를 파는 매장으로 일부러 찾아갔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컬래버레이션)한 해당 버거는 맘스터치 320개 매장에서 판매하는데, 집 근처 매장에선 취급하지 않아 직장 인근 매장의 판매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해 맛봤다.앞서 롯데리아가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내놓은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도 먹어봤다는 김 씨는 “맘스터치에선 평소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치킨버거)만 먹었는데 에드워드 리 버거는 비프버거로 주문해 먹었다. 번(버거빵)이 다소 아쉽긴 했지만 베이컨 잼 풍미가 좋아 맛이 괜찮은 편”이라고 평했다.출시 한 주째인 25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에드워드 리 버거(싸이버거·비프버거 2종)가 인기를 누리며 판매 매장의 일평균 매출이 60% 이상 뛴 것으로 집계됐다. 출시 첫 주 신제품 판매량은 예상치의 300%를 웃돌았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일부 매장에선 품절되기도 했다는 후문.컬래버 버거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로 개발한 특제 베이컨 잼이 포인트다. 맘스터치는 “씹는 식감을 살린 찹(Chop) 스타일 베이컨 잼을 패티에 균일하게 발라 깊고 진한 베이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특히 기존 치킨버거보다 비프버거에 대한 반응이 왔다. 회사 측은 “비프버거를 맛보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신규 고객이 상당수”라면서 “베이컨 잼과 잘 어울리는 비프패티의 녹진한 맛이 ‘맘스터치는 곧 치킨버거’라는 평소 인
전시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에서 가장 인상적인 디자인은 ‘Sleeping Flower’였다. 총을 든 군인에게 꽃을 주는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패턴은 겉보기엔 카무플라주 패턴이지만 그 뒷면에는 희고 작은 꽃송이를 숨기고 있다. 대립이 아니라 이해와 대화라는 메시지를 담아 기억에 남는다. 아르떼 회원 ‘파블로바’ 티켓 이벤트 : 크리스티안 게르하허바리톤 크리스티안 게르하허의 리사이틀이 3월 9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다섯 개의 노래’ ‘로망스와 발라드 3집’ 등 슈만의 곡을 선보인다. 3월 3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S석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4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존 손 경 박물관영국 런던의 존 손 경 박물관은 신고전주의 건축가 존 손이 살던 곳으로, 그의 방대한 컬렉션이 보존된 공간이다. 개인이 구축한 다양한 시대의 예술품이 인상적이다. 특히 벽을 이중 구조로 설계한 픽처 룸에서는 창문처럼 열리는 벽 속에 숨겨진 그림들을 감상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한양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조교수 배세연의 ‘스페이스 오디세이’● 인도의 노래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일리야 레핀의 그림 ‘용궁의 사드코’에서 영감받아 오페라 ‘사드코’를 창작했다. 사드코는 바다 왕의 계시를 받아 모험을 떠나지만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고, 그의 연인은 강물로 변한다. 대표 아리아 ‘인도의 노래’는 신비로운 남쪽 바다와 보석, 인어의 전설을 노래한다. - 전 KBS아나운서 강성곤의 ‘아리아 아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