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는 중국 업체(ZHANGJIAGANG KANGDEXIN OPTRONICS MATERIAL CO.,LTD)와 맺은 약 148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20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7.99%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이 계약은 고객사의 요청으로 2회에 걸쳐 계약기간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상대방이 선급금 미지급, 제품 검수 등 절차를 불이행해 해지하게 됐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지원회에 계약위반에 따른 중재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