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지역 활동가들과 정책 발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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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참여형 공공의제 수렴사업의 하나로 도내 22개 시군의 여성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 여성 가족 정책의제를 논의한다.
지난달 고흥·보성군을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에는 장흥·강진군에서 2차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시군 여성의원, 지역 여성단체 회장 및 유관기관 대표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1차 간담회에서는 여성 일자리, 양성평등 교육, 이주여성, 여성 아동 안전 문제, 평등한 부부 경제 운동 등이 주로 논의됐다.
2차 간담회에서는 여성 어업인 지원정책, 지역 여성 인재 양성 방안 등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이슈 제기와 정책적 제안이 있었다.
여성가족재단은 다음 달까지 도내 시군 권역별로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20일 "성평등 의제를 중심으로 소통하고 여성 가족 정책의제 발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방분권화 시대의 실질적 양성평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