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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 골퍼 조인찬씨, 일본 ISPS한다 블라인드 오픈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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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라운드 합계 29오버파 173타로 정상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이어 일본 메이저도 정복
     조인찬씨(오른쪽)가 서포터와 함께 ISPS한다 일본 블라인드오픈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조인찬씨 제공
    조인찬씨(오른쪽)가 서포터와 함께 ISPS한다 일본 블라인드오픈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조인찬씨 제공
    시각장애인 골퍼 조인찬(67)씨가 일본 메이저 블라인드 골프대회를 제패했다.

    조씨는 19일 일본 하코네 가나가와현 고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ISPS한다 일본오픈 블라인드 골프대회 최종일 2라운드를 84타로 마쳤다. 전날 1라운드를 89타 공동선두로 시작한 그는 중간합계 29오버파 173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조인찬씨(가운데)가 시상식에서 미스 재팬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다.  /조인찬씨 제공
    조인찬씨(가운데)가 시상식에서 미스 재팬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다. /조인찬씨 제공
    조씨는 시각장애인 골프계에서 세계 최강자로 꼽힌다. 이미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이번에 일본 메이저 대회에서 1승을 추가했다. 그는 2008년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2012년 캐나다오픈, 2015년 US오픈, 2016년 브리티시오픈을 잇달아 제패해 시각장애인 골퍼 중에선 처음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작성했다. 2020년 일본에서 열리는 하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박인비(31)처럼 사상 첫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사업가이자 싱글골퍼였던 그는 1988년 갑작스런 황반변성을 앓으면서 시력을 잃어 2005년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골퍼와 서포터 2인1팀으로 경기하는 시각장애인 골프는 서포터가 티를 꽂고 공을 올려주는 등 어드레스를 돕고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면 골퍼가 스윙(스트로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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