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만예방'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늘린다
서울시는 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서울형 건강증진학교'(이하 건강증진학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건강증진학교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아침 간편식부터 운동, 비만전문가 수업, 방과후 고도비만 관리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3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내달 사업 평가를 진행한 다음 보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며 "객관적인 효과를 확인하고자 10월에 비만도, 체력 등을 측정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강증진학교에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