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남노일리 마을에 '태극문양 건강놀이터 화원'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금학산에서 내려다본 남면 남노일리 마을은 산과 계곡에서 발원한 강물이 굽이쳐 흘러 자연적인 태극(太極)문양이 만들어진 마을로 유명하다.

홍천군 남노일리 마을에 '태극문양 화원' 조성
이처럼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마을관리 휴양지였지만, 관광객 발길이 줄어들자 마을이 태극권역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됐다.

주민들이 하천변 유휴부지에 메밀과 장미꽃을 심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또 홍천군은 국유지와 하천변 사유토지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2만9천925㎡ 면적에 꽃밭 조성과 함께 태극문양 산책길을 조성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태극문양 마을을 건강과 휴식을 위한 가족 단위 건강놀이터로 만들어 볼거리가 많은 휴양 관광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남노일리 마을에 '태극문양 화원' 조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