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난치병·취약계층 학생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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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월드비전 제주지역본부는 18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도내 난치병 학생 지원금과 취약계층 학생 공부방 만들기 지원금 전달식을 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가 제주사랑 자선걷기대회 기부금 5천100만원, 월드비전 제주지부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 모금액 중 3천만원을 각각 전달해 총 8천100만원으로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27명에게 각 30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적십자사는 도내 저소득 가정의 학생 공부방 만들기 지원사업을 위해 5천만원의 기부금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공부방 만들기는 가정형편상 학습할 공간이 없는 학생에게 공부방 공간을 조성해주기 위해 교육청과 적십자사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6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것뿐 아니라 학습도구를 지원하고 적십자사 봉사회와 연계해 학습·정서 멘토링, 지속 돌봄 등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이 이뤄진다.
고교 선택을 위한 중학교 찾아가는 진로특강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23개교 102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고등학교 진로 선택을 위한 '찾아가는 진로특강'을 운영한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고교 진로를 선택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교 진로전담 교사 21명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각 교실에 직접 찾아가 진로특강을 한다.
특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진로에 대한 인식 개선, 고등학교 진학 정보 및 진로 설계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고교 진학이 확정되는 12월과 내년 1월에는 도내 중학교 27개교 3학년 127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준비 안내, 계열별 고등학교 생활 정보 제공 등 고등학교 적응을 위한 2차 진로 특강이 운영될 예정이다.
몽골 교육환경 개선 지원 현장 방문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17일부터 22일까지 정보화 인프라 지원 등을 위해 몽골 셀렝게아이막 교육국과 해당 지역 학교 등을 방문한다.
도교육청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 기술을 전파하고 국제정보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셀렝게아이막 소재 학교에 컴퓨터실 1실을 구축했으며, 식수 개선을 위해 7개교에 정수기 28대를 지원했다.
방문단(단장 송성한 국제교육협력과장)은 컴퓨터 교실 구축 학교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컴퓨터를 활용한 수업을 참관한다.
셀렝게아이막 교육국과 내년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논의하는 등 교육협력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017년 5월에 셀렝게아이막 교육국과 교육교류 협력을 체결한 이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atoz@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