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사기 피해액 1천256억원…3년만에 3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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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경찰청 제출 자료 '인터넷사기 유형별 발생·피해금액 현황' 분석
지난해 온라인 직거래나 쇼핑몰 등을 이용한 인터넷 사기로 인한 피해액이 3년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한 1천256억원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인터넷사기 유형별 발생·피해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사기 피해 금액은 2015년부터 449억원에서 시작해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발생 건수 역시 2015년 8만1천849건에서 지난해 11만2천건으로 1.4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발생한 인터넷 사기 유형 중에서는 '직거래 사기'가 단일 유형 발생 수(7만4천44건)로는 가장 많았고, 기타(피싱사이트 등), 게임사기, 쇼핑몰 사기, 이메일 무역 사기 유형이 뒤를 이었다.
피해 금액은 기타(752억원)를 제외하고는 직거래 사기로 인한 피해액이 277억원 가장 높았다.
김 의원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다양해지는 인터넷 사기에 대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경찰, 행정당국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온라인 직거래나 쇼핑몰 등을 이용한 인터넷 사기로 인한 피해액이 3년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한 1천256억원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인터넷사기 유형별 발생·피해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사기 피해 금액은 2015년부터 449억원에서 시작해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발생 건수 역시 2015년 8만1천849건에서 지난해 11만2천건으로 1.4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발생한 인터넷 사기 유형 중에서는 '직거래 사기'가 단일 유형 발생 수(7만4천44건)로는 가장 많았고, 기타(피싱사이트 등), 게임사기, 쇼핑몰 사기, 이메일 무역 사기 유형이 뒤를 이었다.
피해 금액은 기타(752억원)를 제외하고는 직거래 사기로 인한 피해액이 277억원 가장 높았다.
김 의원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다양해지는 인터넷 사기에 대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경찰, 행정당국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