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중국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 입장권을 비씨 유니온페이 카드와 QR코드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그동안 한국 관광객은 상하이 황푸구에 있는 임시정부청사에서 1인당 20위안(약 3500원)인 티켓을 위안화 현금으로만 살 수 있었다. 이제는 비씨 유니온페이카드로 직접 결제하거나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QR결제를 할 수 있게 돼 별도로 위안화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 비씨카드는 11월 말까지 상하이임시정부 기념관 입장권을 사면 결제액 50%를 소비자에게 돌려주고, 나머지는 독립운동 기념활동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