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원 "희생만 강요하는 고압 송전탑 건설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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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8일 성명을 내고 "강원도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강원도 관통 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 사업으로 도내에만 260기가 넘는 송전탑이 건설되고, 이로 인한 피해는 도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 자명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도내에는 이미 송전탑 5천63기가 설치돼 있다"며 "추가 설치될 260기 이상의 송전탑은 과연 환경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서 건설을 강행하고자 하는 것인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한전은 2008년 송전탑 건설사업 추진 이후 강원도와 어떠한 대면 협의를 하지도 않은 채 도내 5개 지역을 경과지로 선정하려 한다"며 "강원도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한전과 정부의 처사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도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이번 사업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송전탑 건설사업 백지화를 위해 도를 비롯한 관련 지역과 공조해 주민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도당은 "이 사업으로 도내에만 260기가 넘는 송전탑이 건설되고, 이로 인한 피해는 도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 자명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도내에는 이미 송전탑 5천63기가 설치돼 있다"며 "추가 설치될 260기 이상의 송전탑은 과연 환경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서 건설을 강행하고자 하는 것인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한전은 2008년 송전탑 건설사업 추진 이후 강원도와 어떠한 대면 협의를 하지도 않은 채 도내 5개 지역을 경과지로 선정하려 한다"며 "강원도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한전과 정부의 처사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도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이번 사업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송전탑 건설사업 백지화를 위해 도를 비롯한 관련 지역과 공조해 주민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