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터 시티 디자인은…부산국제물포럼 개막
스마트 워터시티 디자인을 주제로 한 부산국제물포럼이 18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부산국제물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물과 미래도시연구소, 국제물협회(IWA)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스마트한 물순환 도시를 위한 최신 기술 소개와 물 관련 현안 공유, 안전한 상수원 확보 방안 등 20여개 세션으로 꾸며진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 물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개국에서 900여명이 참가한다.

포럼 첫날은 카라니시 바이라바무시 국제물협회 사무총장과 김봉재 한국수자원공사 이사가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글로벌 스마트 워터 시티, 에코델타시티를 통한 스마트 워터 시티 구현, 첨단 하수처리 기술 및 에너지 자립화 등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스마트 워터시티 설계를 위한 상수도 기반 확립, 조류 제거 신기술, 취수원 다변화에 따른 정수공정 변화, 스마트 워터 시티를 위한 최신 물 기술 등에 대한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부산시는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와 함께 지속가능한 부산 하천 살리기 방안과 4대강 수생태 연결성을 방해하는 횡단구조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