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고 소득 작목은 인삼…1천㎡당 1천571만원
지난해 전북지역 농가에 단위 면적당 가장 높은 소득을 안겨준 작목은 인삼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이 18일 밝힌 '2018년 전북지역 36개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삼(4년근)은 1천㎡당 1천571만원의 소득액을 기록했다.

소득액은 총소득에서 종자비, 비료비, 농약비 등의 경영비용을 뺀 것이다.

이어 시설 가지가 1천534만원, 딸기(촉성재배) 1천127만원, 토마토(반촉성재배) 937만원, 파프리카 881만원, 시설 장미 867만원, 시설 상추 574만원 등이었다.

반면에 겉보리와 쌀보리는 각각 13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을 무(88만원), 봄 무(85만원), 봄 감자(80만원), 봄 배추(79만원), 참깨(61만원), 밀(15만원)도 100만원을 밑돌았다.

전북도 농업기술원 소득조사 결과를 농가 경영개선을 위한 상담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