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선도 울산 산업 융합형 VR·AR 전문가 키운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5G 시대를 선도하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분야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팔을 걷었다.

울산시는 산업 융합형 VR·AR 프로젝트 전문가 양성 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울산과학대학교 동부 캠퍼스 VR·AR 교육장에서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일반인과 대학생,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나눠 이뤄진다.

각각 VR·AR 제작 프로젝트 교육 과정, VR·AR 산업융합 프로젝트 제작 과정을 교육한다.

일반인과 대학생은 평일 야간에, 재직자와 구직자는 매주 주말 교육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보충 교육이 필요한 교육생은 10월 1일에서 11월 30일까지 VR·AR 콘텐츠 제작 기술 온라인 교육 과정을 온라인에서 받을 수 있다.

교육 내용은 VR·AR 산업의 이해, VR 엔진 활용, 3D 콘텐츠 활용, VR 프로그래밍, 모션 캡처 활용 등이다.

또 VR 체험을 위해 머리에 착용하는 HMD(Head Mounted Display) 활용, AR 콘텐츠 구현, 산업융합 프로젝트 실습 교육도 받는다.

교육은 각각 2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5G 시대 선도 울산 산업 융합형 VR·AR 전문가 키운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5G 시대를 선도하는 VR·AR 분야 산업 맞춤형 청년 인재를 양성해 산업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무형 전문역량을 갖춘 인력도 키워 관련 산업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이어 "온라인 VR·AR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교육은 오프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에게 교육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