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인근 광주 농산물 방사능 '안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한빛원전 인접 지역인 광산구 삼거동 등 주변 일대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8월부터 광산구 삼거동, 임곡동, 평동 등에서 재배·생산한 농작물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항목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및 세슘(Cs)-137 등 3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이 광주 대형마트, 재래시장, 도매시장, 학교급식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등에서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