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中서 인기 조짐…"예약판매 5배 가까이 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이폰11, 中서 인기 조짐…"예약판매 5배 가까이 늘어"](https://img.hankyung.com/photo/201909/AKR20190916053700089_01_i.jpg)
16일 경제지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은 아이폰 11 시리즈 예약 판매량이 작년 아이폰 신제품 출시 때보다 48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징둥닷컴은 구체적인 예약판매량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중국에서는 징둥닷컴을 통해 팔리는 아이폰이 전체 판매 아이폰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징둥닷컴은 전체 예약판매 고객 중 '16∼29세'와 '30∼39세' 고객의 비중이 각각 59.17%와 32.44%였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고객의 비율이 90%가 넘는다.
지난 13일 진행된 예약판매에 참여한 고객은 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주문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폭스콘 등 외주 업체에 발주한 아이폰 11 시리즈 물량은 800만대로 작년 신제품 때보다 10%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가격을 1천 위안(약 16만7천원) 이상 내리면서 중국에서 아이폰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중국에서는 아이폰 7 등 교체기에 접어든 구형 아이폰 사용자가 1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4대 업체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6% 미만이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