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5G 기반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이달 중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기기 및 통신망 서비스·인프라 개발 기술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 플랫폼 기술 등을 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광주 등 실증 지역에서 주행 중인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