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박물관, '방, 조선시대 생활모습' 특별전
서울 가회동에 있는 북촌박물관은 조선시대 일상과 목가구(사진)에 초점을 맞춘 특별전 ‘방, 조선시대 생활모습’을 오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다양한 목가구로 꾸민 옛 방을 재현해 선보인다. 전시 공간을 부엌, 사랑방, 안방, 대청 등으로 나누고 각 방에서 사용한 가구 70여 점을 공개한다.

북촌박물관 관계자는 “실용성과 조형성, 기술력을 갖춘 가구는 우리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었다”며 “세련된 멋을 풍기는 목가구 등 우리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선인들의 지혜와 안목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학생 2000원. 일요일은 휴관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