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엔총회서 美와 의견 일치율 北 15%·韓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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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유엔 회원국 투표성향 관련 보고서 게재
북한이 작년 유엔총회의 여러 안건에 대해 미국과 같은 표를 던진 비율이 전체 안건의 15%로 집계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관련 연례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체 유엔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14%)을 보인 시리아, 부룬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북한 외에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등 반미성향이 강한 국가도 15%를 기록했다.
국무부는 또 자체적으로 '중요' 안건으로 분류한 안건의 경우 북한이 미국과 같은 표를 던진 사례가 6%였으며, '이스라엘 관련 안건'의 경우 0%였다고 전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유엔총회 표결에서 미국과 같은 표를 던진 비율이 전체 안건의 49%였으며, 다른 주요국 가운데 일본, 중국은 각각 46%, 20%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작년 유엔총회의 여러 안건에 대해 미국과 같은 표를 던진 비율이 전체 안건의 15%로 집계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관련 연례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체 유엔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14%)을 보인 시리아, 부룬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북한 외에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등 반미성향이 강한 국가도 15%를 기록했다.
국무부는 또 자체적으로 '중요' 안건으로 분류한 안건의 경우 북한이 미국과 같은 표를 던진 사례가 6%였으며, '이스라엘 관련 안건'의 경우 0%였다고 전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유엔총회 표결에서 미국과 같은 표를 던진 비율이 전체 안건의 49%였으며, 다른 주요국 가운데 일본, 중국은 각각 46%, 20%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