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운전자 휴게시간 전산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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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안전한 버스 이용을 위해 11월부터 버스 운전자의 휴게시간을 전산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법적으로 시내버스는 1회 운행 종료 뒤 10분 이상, 시외버스는 15분 이상 휴게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업체가 운전자의 근무·휴게시간을 수기로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 78개 운수 사업자 중 전산시스템을 사용하는 업체는 절반 이하인 35개 업체에 불과하다.
운전자에게 휴게시간이 보장되지 않으면 장시간 근무와 피로 누적으로 졸음운전의 원인이 되는 등 승객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
이에 경기도는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에 휴게시간 관리 기능을 추가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버스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운행 시작 전과 운행 후 교통카드 단말기에 태그하면 운행 및 휴게시간 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방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버스업체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휴게시간을 관리하고 운전자는 충분한 휴게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과로와 졸음운전 방지 등 안전 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법적으로 시내버스는 1회 운행 종료 뒤 10분 이상, 시외버스는 15분 이상 휴게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업체가 운전자의 근무·휴게시간을 수기로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 78개 운수 사업자 중 전산시스템을 사용하는 업체는 절반 이하인 35개 업체에 불과하다.
운전자에게 휴게시간이 보장되지 않으면 장시간 근무와 피로 누적으로 졸음운전의 원인이 되는 등 승객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
이에 경기도는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에 휴게시간 관리 기능을 추가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버스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운행 시작 전과 운행 후 교통카드 단말기에 태그하면 운행 및 휴게시간 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방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버스업체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휴게시간을 관리하고 운전자는 충분한 휴게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과로와 졸음운전 방지 등 안전 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