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원 대상 지방자치단체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증평군, '문화가 있는 날' 지원 대상에 2년 연속 선정
이에 따라 내년 국비 지원액이 올해보다 2배로 늘어나 1억원을 확보하고 군비 1억원을 보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한층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증평군은 '36.5℃ulture로 물들 人, 36.5도시 증평'이라는 사업 계획으로 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지원 사업 공모에 응해 뽑혔다.

증평군은 군립 도서관-김득신 문학관-보강천 미루나무숲 등 문화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14개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적 프로그램은 ▲ 김득신 문학관 문학인 초청 강좌 ▲미루나무 숲 흥보 놀보 콘서트 ▲ 도서관 문화페스티벌 ▲어르신 문해 교육‧문화 탐방 ▲군 장병 문화 아카데미 등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