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운전자 A(37)씨와 같이 타고 있던 B(71·여)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열차는 영동선 청량리행 무궁화호로, 강릉에서 출발해 동해 방면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 당시 차단기가 내려져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열차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열차 탑승객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은 55분가량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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