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관객 수 상위 20위에 포함된 한국 영화는 10편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집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최근 3년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12일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관객 수 기준 20위 영화 목록'에 따르면 상위 20위 영화에 포함된 한국 영화는 2014년 11편, 2015년 10편, 2016년 13편, 2017년 11편, 지난해 10편이었다.

지난해 상위 20위에 속한 한국 영화는 ▲ 신과 함께-인과 연 ▲ 신과 함께-죄와 벌 ▲ 안시성 ▲ 완벽한 타인 ▲ 1987 ▲ 독전 ▲ 공작 ▲ 암수살인 ▲ 국가 부도의 날 ▲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이다.

한선교 의원은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2019년 한국 영화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질 좋은 영화가 많이 생산돼 공정한 영화산업의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관객수 상위 20위' 중 韓영화 절반…최근 3년간 감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