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상적으로 추석은 유통업계 최대 대목으로 꼽히죠.

회사에서 받은 보너스와 상품권 등을 소비하려는 고객이 늘기 때문인데요.

명절 증후군을 날릴 올 한가위 혜택은 무엇이 있는지 신선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목에는 역시 할인입니다.

현대아울렛은 패션브랜드인 한섬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아울렛은 유아동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내놓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명절 증후군` 마케팅도 한창입니다.

명절 음식 준비나 장거리 이동 등으로 지친 이들을 겨냥한 것.

이마트는 안마용품 할인전을, 홈플러스는 `엄마를 쉬게하라-밥탈출` 기획전을 엽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차별점을 각인시키기 위한 이색체험도 다양합니다.

롯데는 잠실월드타워 광장에 고양이 조형물을 설치해 AR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전망대에선 보름달 관측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가족의 목소리로 만드는 오디오북 체험 행사를, 스타필드는 명절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챌린지`를 엽니다.

추석 전부터 유통가의 `다이어트 기획전`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명절 연휴동안 고칼로리 음식이 많다보니 다이어트와 건강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다이어트 제품 구매가 늘기 때문입니다.

고객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전쟁은 추석연휴에도 계속됩니다.

한국경제TV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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