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래빗 미니경제]
경제용어, 생활 경제 주요 이슈를
귀에 쏙쏙 알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디플레이션이 뭐야?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해서 떨어지고 경제 활동이 침체되는 걸 뜻합니다. 영단어 Deflation은 ‘공기를 뿜는다.’, ‘팽창물을 수축시킨다.’는 의미입니다.국제통화기금 IMF는 물가상승률이 2년 이상 마이너스인 경우를 디플레이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물가 뭐가 문제야?
물가가 떨어지면 소비자들은 가격이 더 내려갈 때까지 소비를 미루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내려가기 때문이죠. 소비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그만큼 기업의 매출이 줄어듭니다. 기업은 투자도 줄이고 인력감축 등으로 대응하면서 결국 일자리는 줄어들고 소비 심리는 더욱 위축됩니다.
#전문가들은 뭐래?
경제학자들은 이 상황이 지속되는 건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시장에 돈이 돌지 않고 계속된 악순환이 경제공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디플레이션은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디플레이션 걱정은 갑자기 왜?
2019년 8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통계 작성 이래로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디플레이션을 걱정하게 됐습니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은 일시적 현상이라며 디플레이션 상황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디플레이션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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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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