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37위와 132위로, 객관적인 전력 차이는 크다.

하지만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는 투르크메니스탄이 3대2로 한국을 꺾은 바 있다.

아울러 원정 경기라는 점도 한국 대표팀이 안심할 수 없는 대목이다.

더불어 투르크메니스탄은 지난 6일 스리랑카와의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상승세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차 예선 첫 경기 이후 다음달 10일 스리랑카와의 2차전 홈경기, 15일 북한을 상대로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