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 2.8ha에 조성…다음 달 착공해 내년 완공"
송언석 의원 "김천에 국내 두 번째 국립 숲속 야영장 조성"
경북 김천에 국립 숲속 야영장이 국내 두 번째로 조성된다고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밝혔다.

송 의원(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산림청은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 산83번지 일원 약 2.8ha의 국유림에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국립 숲속 야영장을 조성한다.

이달 중순 주민설명회를 거쳐 설계와 인허가를 마무리한 뒤 다음 달에 착공해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국립 김천숲속야영장에는 안전기준에 맞춘 야영 데크와 산책로 등 다양한 야영 시설이 들어선다.

송 의원은 "늘어나는 캠핑족과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화천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숲속 야영장이라서 국민 쉼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