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태풍 피해 과수원 방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한 천안시 성환읍 과수원을 방문해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농식품부가 전했다.

김 장관은 "농식품부는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낙과 피해 등에 대해 신속한 손해평가를 하고 낙과 피해 과실 6천t을 수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방제 약제를 최대 50% 싸게 공급하고 일손돕기 인력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으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피해복구가 지연돼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농가에서는 떨어진 과일 수거 및 보관, 벼·채소류에 대한 병해충 긴급 방제 등의 조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