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학교는 재일동포 1세들이 차세대에 한국 문화와 민족 교육을 전파하겠다는 뜻에서 1946년 설립한 세계 최초의 한국 학교다.
1961년 해외 한국학교 중 처음으로 한국 정부 인가를 받았고 1985년에는 일본 정부에서도 정규 학교로 승인받았다.
현재 200여명의 초중고교생이 재학 중이다.
최 회장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차별화한 커리큘럼을 추진하는 등 금강학교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코리아인터내셔널스쿨'로 발전하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가 2002년 설립한 OK배정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후원사업을 시작해 일본,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몽골 등 13개국의 재외동포 사회와 인연을 맺었다.
재단이 국내외 장학사업 등으로 사용한 후원금은 약 150억 원, 그중 해외동포를 위한 지원금액은 약 23억 원에 이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