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척근린공원서 '구로 건강노익장' 대회…"88세도 참가"
서울 구로구는 27일 고척근린공원에서 '구로 건강노익장' 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회째인 '구로 건강노익장' 대회는 '나이 많은 아홉 명의 어르신이 장수했다'라는 '구로(九老)' 지명의 의미를 살린 문화·체육대회다.

대회에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이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이날 현재 접수자 중 최고령자는 88세다.

경기는 기초체력 등 개인 3부문, 팔씨름 등 단체 3부문, 장기자랑을 하는 혼용 1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투호, 제기차기, 맞춤형 구강상담, 치매선별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구는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제23회 노인의 날(10월 2일) 기념식'도 개최한다.

모범어르신, 어르신 복지 기여자, 모범 경로당, 효행자 등에 표창을 수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