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항공업종, 하반기 실적 기대감 더 낮춰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항공업종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낮춰야 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7월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 이전에도 해외여행 수요 둔화에 따라 수급은 악화돼 왔다"며 "3분기에도 여객 성수기 효과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으며 4분기는 다시 비수기에 진입한다"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일본여행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 공급을 줄이고 있다. 감편계획은 지방발이나 일본 2선 도시에 그치지 않고 주요 인기노선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항공업종은 고정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공급축소만으로 단기 이익을 방어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일본을 대신해 최근 수요가 올라오는 동남아와 새로운 운수권을 확보한 중국 노선을 키운다는 방침이나 일본 대비 수익성이 낮은데다 공급이 일시에 몰리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이야기할 수 있는 항공사는 LCC에 비해 일본노선 비중과 비수기 계절성이 낮은 대항항공 뿐"이라며 "LCC들은 과거의 대한항공처럼 항공기 도입을 줄이고 비수익 노선을 정리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대한항공, 하반기 실적 부진 예상…목표가↓"-하나

      하나금융투자는 6일 대한항공에 대해 하반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하향했다.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2. 2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5~6일 개최...현장서 230명 채용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이달 5∼6일 이틀간 김포공항&n...

    3. 3

      '마일리지 소멸' 올해 시작…사용처 부족·교환가치 떨어져 소비자 불만

      공정거래위원회가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 개선에 나선 배경에는 올해부터 시작된 ‘마일리지 소멸제도’가 있다. 소비자단체가 항공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이 공정위에 대책 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