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 쓴 퍼터가 '행운의 부적'으로…공 구름·방향성 뛰어난 '핫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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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 클럽
'깜짝 우승' 박교린 캐디백엔…
'깜짝 우승' 박교린 캐디백엔…

박교린이 사용한 퍼터는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사의 오웍스 말렛형 ‘블랙’ 모델이다.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든 만큼 지금까지도 투어 프로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공이 페이스에 닿는 순간 ‘톱 스핀(top spin)’을 생성해 직진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톱 스핀은 ‘백 스핀(back spin)’의 반대방향으로 공이 회전하며 굴러가는 것을 말한다. 2017년 2월 처음 출시됐고 입소문을 타면서 이후 각종 ‘에디션’이 출시됐다. 박교린은 “출시한 지 조금 됐지만 선수 사이에서 가장 ‘핫한 퍼터’ 중 하나”라고 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