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체험하세요…추석 나들이는 대구 도심공원으로
대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심 공원에서 시민과 귀성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에서는 12∼15일 팽이치기, 투호 놀이, 윷놀이, 굴렁쇠, 제기차기 등을 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14∼15일 이틀간은 전통 과자와 전통차 등 추억의 먹거리 행사도 열린다.

14일 오후 1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영남 사물놀이 열두 마당이, 오후 3시에는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15일 오후 2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대구시 무형문화재인 백년욱무용단 공연을 선보인다.

권명구 대구시 공원녹지과장은 "추석을 맞아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