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국·윤석열 테마주, 법무장관 임명에 등락 엇갈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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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국·윤석열 테마주, 법무장관 임명에 등락 엇갈려(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1909/PYH2019080903900001300_P2.jpg)
이에 비해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테마주로 거론돼온 서연전자는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 44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보다 14.08% 뛰어오른 6천32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서연전자는 4.34% 내렸다.
앞서 서연전자는 장 초반에는 3%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화천기계와 서연전자의 주가 흐름은 조 장관 임명 발표 직후 뚜렷하게 달라졌다.
화천기계는 감사 남모씨가 조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서연전자는 최대주주·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증시에서 각각 테마주로 꼽혔다.
특히 화천기계의 경우 여야가 조 장관 청문회 일정에 합의한 지난 4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달 들어 70% 이상 급등했다.
화천기계 주가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한국거래소는 6일 화천기계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지난 6월 '조국 테마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감사인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당시)이 UC버클리 법대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친분은 없으며 당사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