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혁·강백호 2타점씩 쌍끌이…kt, SK 꺾고 승률 5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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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SK를 5-0으로 물리쳤다.
시즌 64승 2무 64패를 올린 kt는 역전 5위를 향해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kt는 앞으로 14경기를 더 치른다.
톱타자 김민혁과 3번 타자 강백호가 2타점씩 올리고 승리에 앞장섰다.
김민혁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나가 곧바로 2루를 훔친 뒤 2번 문상철의 좌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3-0으로 앞선 4회 말 2사 2,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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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타자 문상철이 4타수 2안타를 치고 득점과 타점 1개씩 거둬들이며 김민혁과 강백호의 이음쇠 노릇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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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5점을 준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kt를 상대로 통산 8번째 등판에서 첫 패배(4승)를 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