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 태풍 강풍 피해 잇따라…백화점 외벽 유리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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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최대 순간 풍속 초속 19.5m, 대구 달성도 초속 17.4m
대구와 경북에서도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피해가 잇따랐다.
7일 오전 7시 55분께 대구시 중구 한 백화점 외벽 유리 일부가 강한 바람을 견디지 못해 인도에 떨어져 파손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또 이날 오전 수성구 한 초등학교 신축 공사장 가림막 일부가 강풍에 무너졌고 서구와 남구, 달성군, 수성구에서 상가 간판이 떨어지는 피해가 잇따랐다.
강한 바람에 대구에서는 가로수 7그루 등 나무 20그루가 넘어졌다.
경북소방본부에는 현재까지 출동 신고가 56건 들어왔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문경시 유곡동에서 나무가 부러져 주택을 덮였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도로와 아파트에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간판과 외벽 구조물이 추락하거나 건물 등 지붕이 날아갔다는 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날 오전 강풍으로 대구 아파트 3개 단지 3천여가구가 30여분간 정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전이 원인을 조사한 결과 설비 문제로 전기가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으로 인한 최대 순간 풍속은 포항 구룡포 초속 19.5m, 대구 달성 초속 17.4m 등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7시 55분께 대구시 중구 한 백화점 외벽 유리 일부가 강한 바람을 견디지 못해 인도에 떨어져 파손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또 이날 오전 수성구 한 초등학교 신축 공사장 가림막 일부가 강풍에 무너졌고 서구와 남구, 달성군, 수성구에서 상가 간판이 떨어지는 피해가 잇따랐다.
강한 바람에 대구에서는 가로수 7그루 등 나무 20그루가 넘어졌다.
경북소방본부에는 현재까지 출동 신고가 56건 들어왔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문경시 유곡동에서 나무가 부러져 주택을 덮였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도로와 아파트에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간판과 외벽 구조물이 추락하거나 건물 등 지붕이 날아갔다는 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날 오전 강풍으로 대구 아파트 3개 단지 3천여가구가 30여분간 정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전이 원인을 조사한 결과 설비 문제로 전기가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으로 인한 최대 순간 풍속은 포항 구룡포 초속 19.5m, 대구 달성 초속 17.4m 등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