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정부, 내년부터 비닐봉지 사용 금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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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내년부터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환경부는 6일(현지시간) 내년부터 마트 등 소매 판매점 등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비닐봉지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과일과 채소를 담기기 위해 사용되는 비닐봉지는 적용에서 제외된다.
법을 위반할 경우 최대 10만 유로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의 법안을 조만간 입법화할 방침이다.
독일 대연정 내각은 연방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점하고 있기 때문에 내각에서 합의된 정책은 대부분 무난히 입법화된다.
독일 소매업계는 2016년 자발적으로 비닐봉지를 더는 무료로 소비자에게 주지 않기로 한 바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독일 내각은 최근 친환경 정책의 입안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메르켈 총리가 속한 기독민주당의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지난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녹색당이 부상한 이후 독일의 2030년 기후변화 목표에 맞추기 위한 친환경 정책의 실시를 독려해왔다.
/연합뉴스
독일 환경부는 6일(현지시간) 내년부터 마트 등 소매 판매점 등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비닐봉지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과일과 채소를 담기기 위해 사용되는 비닐봉지는 적용에서 제외된다.
법을 위반할 경우 최대 10만 유로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의 법안을 조만간 입법화할 방침이다.
독일 대연정 내각은 연방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점하고 있기 때문에 내각에서 합의된 정책은 대부분 무난히 입법화된다.
독일 소매업계는 2016년 자발적으로 비닐봉지를 더는 무료로 소비자에게 주지 않기로 한 바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독일 내각은 최근 친환경 정책의 입안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메르켈 총리가 속한 기독민주당의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지난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녹색당이 부상한 이후 독일의 2030년 기후변화 목표에 맞추기 위한 친환경 정책의 실시를 독려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