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꽃게 드시러 오세요" 서천 홍원항서 21일 축제 개막
'제19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회, 구이, 무침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다.

전어는 9월에 지방질이 가장 풍부하고 뼈도 부드러워 맛이 좋다고 알려졌다.

영양 만점 꽃게찜은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고 군은 설명했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전어 맨손 잡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보물찾기, 전어 깜짝 경매, 비눗방울 놀이, 관광객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지고 서천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된다.

"전어·꽃게 드시러 오세요" 서천 홍원항서 21일 축제 개막
이상원 홍원항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집 나간 며느리도 굽는 냄새를 맡고 돌아온다는 전어와 꽃게는 9월 중·하순이 가장 맛있다"며 "많은 분이 축제에 오셔서 제철 수산물을 마음껏 즐기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