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대표단, 베트남 상의와 간담회…양국 기업 협력 논의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베트남서 중기중앙회 포럼 개최 검토"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현지시간) 김기문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브티엔록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회장과 서병문 수석부회장 등 중소기업 대표단 20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진출할 예정"이라며 "중기중앙회와 베트남 상의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기업이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기중앙회 포럼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상의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브티엔록 회장은 "중기중앙회가 베트남에서 포럼을 개최한다면 베트남 상의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시장조사 차원을 넘어 정부 정책 기조와 부합할 수 있는 포럼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