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조국 "딸 생기부 공개, 명백한 불법…과하다고 생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28)의 단국대 논문 초고 파일 디지털포렌식 분석 결과를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검찰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밝혀지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사실들, 후보자 딸의 단국대 논문 초고 파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압수수색한 검찰에서 나가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는 사실이 공개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조 후보자는 딸의 고교 생활기록부와 영어 성적이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에 의해 공개된 것에 대해서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알고 있다”며 “너무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는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수여 논란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수사관의 결론과, 그 뒤의 기소와 재판 결론에 따라 제 처가 만약 관련돼 있다면 그에 해당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와 관련해 후보자도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무슨 말인지 잘 알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조국 "딸 동양대 봉사활동은 분명…어떻게 발급됐는지는 몰라"

      "부인 동양대 교수 부임前 딸 봉사활동은 오기"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딸 아이는 분명히 봉사 활동을 했고 최근 몇몇 언론에서 봉사활동을 확인한 시민의 증언이 있었다"...

    2. 2

      '曺사수'-'사퇴' 정면 격돌…한국당 '한 방' 시도에 與 철벽방어

      '동양대 표창장 조작 의혹·조국 직접 통화' 놓고 격렬한 공방한국당, '후보자·동양대 총장 통화'에 "위증교사 증거인멸" 공세與 "동양대 직원이 직인찍었다 말해"...

    3. 3

      조국, '버닝썬' 윤총경 인증샷…"회식 때 찍은 것"

      조국 법무부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에서 '버닝썬 논란' 당시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유착 의혹을 빚은 윤모 총경과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