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태풍 '링링' 비상대응체계 가동…347척 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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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 접근에 대비해 인천항이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갔다.
인천항만공사는 남봉현 사장을 본부장으로 재난 대응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피해 예방과 긴급 대응을 빈틈없이 하기로 했다.
6일 오전 9시 현재 인천 남항·북항·내항·연안항 등 각 항구에는 화물선과 위험물운반선 등 내·외항선 347척의 선박이 피항했다.
해군과 해경 함정 85척도 태풍을 피해 인천 내항에 정박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오후 1시 이후 긴급 피항 선박을 제외한 배들의 인천항 신규 접안을 금지한 상태다.
부두 운영사들은 쌓아놓은 컨테이너와 크레인 등 하역장비가 강풍에 쓰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묶는 고박 작업을 마쳤다.
서해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링링'은 6일 오후 제주도, 6일 밤 남부지방, 7일 오전부터 중부지방에 영향을 준 뒤 7일 오후 5시 전후 북한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인천항만공사는 남봉현 사장을 본부장으로 재난 대응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피해 예방과 긴급 대응을 빈틈없이 하기로 했다.
6일 오전 9시 현재 인천 남항·북항·내항·연안항 등 각 항구에는 화물선과 위험물운반선 등 내·외항선 347척의 선박이 피항했다.
해군과 해경 함정 85척도 태풍을 피해 인천 내항에 정박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오후 1시 이후 긴급 피항 선박을 제외한 배들의 인천항 신규 접안을 금지한 상태다.
부두 운영사들은 쌓아놓은 컨테이너와 크레인 등 하역장비가 강풍에 쓰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묶는 고박 작업을 마쳤다.
서해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링링'은 6일 오후 제주도, 6일 밤 남부지방, 7일 오전부터 중부지방에 영향을 준 뒤 7일 오후 5시 전후 북한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